​무안군 남악중앙공원에서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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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09-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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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에서 동화 속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무안 환타지'라는 주제로 열려

김산 무안군수가 남악중안공원에서 오는 30일 열리는 정원페스티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에서 동화 속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제 2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4일 간 남악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26일 군에 따르면 정원 페스티벌은 전라남도와 무안군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도심에서 동화 속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무안 환타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작가 정원 2개소, 시민 정원 25개소, 학생 정원 12개소, 상가 정원 20개소 등 59곳의 크고 작은 정원이 남악중앙공원과 중심 상가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작가 정원은 미니하우스와 정원을 접목한 ‘무안한 놀이터(숲속 어린이 정원)’로 조성돼 행사 이후에도 아이들이 정원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된다.
 
시민 정원은 정원의 내부를 통과할 수 있는 게이트가든인 ‘무안한 길’로 조성하고 학생 정원은 포토존 기능의 프레임가든인 ‘무안한 창’으로, 상가 정원은 주민 개방형 테라스가든인 ‘무안한 샵’으로 만들어진다.
 
조성된 정원은 행사 기간 중 방문객 포토존과 아름다운 정원 거리로 꾸며져 남악 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남악 김대중 광장 잔디 마당에서 열리며, 우수 정원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개막 행사는 박현빈, 주현미, 영지, 나영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고 부대 행사로 모스 정원 만들기, 액자 정원 만들기, 다육이 체험, 정원 119, 플라워 마켓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선정된 무안 한 끼 자랑 20곳의 한정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한 끼 자랑 스탬프 투어, 인증샷 미션수행 등 체험 행사를 통해 상가 시식권과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며, 남악 상가에서 소비한 영수증 지참 시에는 무안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제 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문화 확산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과 지역 상권 활성화 유도를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여가 문화를 보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제 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에 찾아오셔서 도심 속 정원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색다른 정원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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