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위직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이날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5급 이상) 대상 별도 교육이 2021년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됐다.
교육을 진행한 마음채심리상담센터장 홍미선 강사는 관리자의 인식 개선을 통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리더로서 가져야 할 성인지 감수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권익현 군수는 “성평등 조직을 만들기 위해 남녀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동등한 인간으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0회 한농연 부안군연합회 가족화합 한마당대회 개최
이번 행사는 권익현 군수, 노창득 한농연 전라북도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농연 회원 300여명이 모여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단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패가 주어졌고 연합회 발전에 힘을 보태준 관련 기관 관계자에게도 감사패가 주어졌으며, 오후에는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권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후계농업 경영인들께서 영농 현장에서 쌓아온 소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부안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불씨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또 지역농산물 유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부안형 푸드플랜 구축”으로 지역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문화재야행, 9월 30일~10월 1일 개최
부안문화재야행은 지난해 부안군과 오래된미래연구소가 기획해 문화재청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동문안 당산길 “복을 빌다” 남문안 당산길 “복을 받다” 서문안당산길 “복을 나누다” 진석루옛터/군청(옛 관아 누각 부활)을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등 34개 세부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한다.
부안야행을 여는 개막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군청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포스댄스컴퍼니의 도깨비 공연 있으며, 용기퍼레이드행렬단 입장, 개막 선언, 영상으로 보는 부안문화재, 위도띠뱃놀이보존회의 어화술배야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진석루 옛터에서 이루지는 개막선언 프로그램과 12개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장찍기를 완성하면 지역특산물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에코백, 보틀병 만들기 체험, 자전거 무료 수선 등 깨끗한 환경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안야행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코스와 시간표는 읍·면사무소나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야행 행사 기간 동문안2길, 노휴재길, 남문안길, 군청길, 당산로, 서문로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권 군수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부안문화재 야행이지만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라며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부안의 문화재를 즐겁게 체험하며 쉽게 알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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