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각종 스포츠대회로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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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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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춘향배 롤러오픈 대회, 남원시장배 3C 당구대회 성료

  • 다음달에도 야구 등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가 연달아 개최

전국 춘향배 롤러오픈 대회가 24일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치러졌다.[사진=남원시]

최근 전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남원시가 크고 작은 생활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 춘향배 롤러오픈 대회가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개최된 데에 이어 25일에는 제8회 남원시장배 3C 당구대회가 당구 동호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원시롤러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열린 전국 춘향배 롤러오픈 대회는 전국의 롤러 동호인 500여명이 모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성인부로 나눠 실시됐다.

또 제8회 남원시장배 3C 당구대회는 남원시당구연맹 주관으로 남원시 내 6개 당구장에서 호남지역 당구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다음 달에는 배드민턴, 배구, 야구 등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가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어서, 많은 선수단과 관광객이 남원시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체육인 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자 활력소로 앞으로 체육대회 개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남원시가 최고의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3일간 춘향골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우승 전주시, 준우승 정읍시, 3위 익산시, 4위 남원시, 5위 군산시가 차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내년도 전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김제시에서 개최된다.
 
상수원 보호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남원시는 오는 30일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무허가 건축행위 및 용도 변경, 무허가 음식점 영업행위, 오수·폐수·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등이다.

또 오염물질 유입 방지를 위한 시설물 점검 및 오염원 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수시 순찰 및 CCTV를 통한 상시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주 2회 관리자 점검, 1일 2회 보호구역 순찰을 실시해 불법 행위를 근절키로 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할인패키지 프로그램’ 운영

[사진=남원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는 이번 개천절 연휴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그리고 제30회 흥부제 기간인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2022년 가을 할인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주간에 천문대를 방문한 관람객에 한해 당일 야간에 무료 입장과 천체 관측이 가능하다.

최근 개장한 어사라인 체험과 에어레일 승차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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