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주민 주도 축제로서 성공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축제는 마을만들기 홍보부스, 농촌체험프로그램, 예술인 전시·공연 등 도요마을의 농촌자원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해 대표 감자산지인 도요마을의 ‘모래알 감자’를 알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감자요리 연구반’에서 진행한 시식 행사와 10년 만에 리뉴얼된 도요감자 캐릭터인 ‘모래아리’의 홍보이벤트로 방문객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했다.
축제를 총괄한 권대도 도요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은 “부족하지만 주민의 힘으로 일궈낸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우리 마을이 선례가 되어 지역 농촌에 활력이 넘치도록 농촌 활성화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생기발랄(생: 마을간 상생해, 기: 주민이 기획하고, 발: 마을이 발전하는, 랄: 발랄한 농촌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농촌마을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마을별 특화자원을 활용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계별 지원사업으로 현재 관내 35개 농촌마을별로 추진 중이다.
김해축협, 한우개량연구소 개소
우수혈통 한우사업 기반 품질 고급화 기여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우개량연구소는 우량 암소 보유로 우량 암송아지를 생산, 공급해 김해지역 우수혈통 한우사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이병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태영 김해축산농협장을 비롯해 축산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축협 한우개량연구소는 9054㎡ 부지에 건축면적 5036㎡ 규모로 가축사육시설 2동, 차량방역소, 관리사 등 총 6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한우 사육 규모는 430두이다.
앞으로 한우개량연구소는 우량 암소에서 개량된 암송아지를 생산하고 생산된 암송아지를 농가에 분양하는 역할을 하며 이와 더불어 한우개량연구소 공란우(난자를 제공하는 암소)의 수정란을 농가 암소에 이식해 암소 개량군 유전능력을 조기 향상시킨다.
이병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우개량연구소는 김해지역 우수혈통 한우 생산의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에서도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에는 704호 3만4000두의 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도내 사육 규모 2위이다.
김해시, 취약계층 구강질환 '예방'
스케일링·불소도포 무료 서비스 실시20대에 사랑니를 포함해 총 32개의 치아를 보유하다 70대가 되면 평균 13.4개 정도만 남아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스케일링은 잇몸 질환(풍치)의 진행을 억제하며 불소도포는 ‘치근면 우식(이뿌리 충치)’을 예방하며고 시린 이를 방지한다.
시는 이번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로 치아 상실의 양대 원인인 잇몸병과 충치를 예방해 자연치아를 많이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칫솔질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것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잘 습득해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대상자는 서부건강지원센터나 김해시보건소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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