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강원민예총 삼척지부의 7개 협회가 참여하며 각 협회의 특색과 삼척의 역사·색채를 나타내는 행사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예술제는 9월 28일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시 30분에는 개막공연으로 이사부판타지(음악, 무용)가 진행된다.
이에 연극·무용·국악·연예·음악·공예협회 등 총 6개 협회가 함께하는 융복합극 “역사 이야기 삼척 그때 그날” 공연은 삼척의 역사적 스토리를 예술로 승화시킨 무대로 9월 29일과 9월 30일 19시 30분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사진·연극·공예(한지, 섬유)협회가 참여하는 전시 프로그램은 9월 30일까지 10시~17시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작품 77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용·음악·연극·국악·공예분과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10시~16시 상모돌리기, 강강수월래, 그림자 인형극 공연, 미니병풍 및 사자탈 색칠하기, 타악기체험 등 문화예술회관 제2연습실에서 일자별 각기 다른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예술인들에게는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하여 삼척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7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삼척시, 삼척경찰서,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12명이 합동점검반을 이뤄 관내 공원과 해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문탐지장비 등을 활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되기 쉬운 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불법 촬영기기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민․관․경 합동 단속과 홍보 스티커 부착 등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단속 중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되면 경찰 수사를 통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난 8월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삼척해변과 새천년도로변 공중화장실 4개소에 19개의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이는 공중화장실 아래 개방된 공간을 막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등 범죄행위를 차단하는 시설물이며,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라는 경고문구가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한춘복 사회복지과장은 “불법 촬영 범죄는 불특정 다수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이며, 수시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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