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와 Hapag-Lloyd는 선복량 447만TEU와 177만TEU를 보유하며 전 세계 선복량 비중 17.3%(1위)와 6.8%(5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교역량 감소 등 지난해 물류대란에 이어 글로벌 악재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부산항 역시 8월 누계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이번 유럽 본사 방문을 통해 선사들의 지속적인 부산항 이용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선사들의 부산항 이용 증대를 위한 안전성 제고, 서비스 개선 등 부산항의 노력과 및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선사들은 2032년까지 공급 예정인 진해신항에도 큰 관심을 보이였다. 최근 물류대란 및 공급망 혼란 등 급변하는 해운 정세에 부산항의 대응 능력을 더 강화해야 하며 선사들이 부산항을 더욱 신뢰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BPA는 최근 중국의 카보타지 완화에 따른 환적화물 이탈 우려를 불식시키고, 일본 화주들의 부산항 환적을 통한 리드타임 및 물류비 절감 사례를 소개하는 등 선사들이 부산항을 더욱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글로벌 선사 방문은 부산항의 단계별 신규 터미널 공급과 최근 일본 화주들의 부산항 환적 선호 경향을 선사들에게 확인시켜 주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부산항의 신뢰를 높였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선사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인프라 공급, 안정적인 항만 운영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부산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등 9개 공공기관, 해외진출 지원금 1억원 전달
소셜벤처·사회적기업 3개사 컨설팅, 통번역, 특허 등 지원BEF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2018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장기적으로 부산 지역 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 사업 영역 확대 및 경영 안정화를 통한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육성이 목적이다.
전달된 지원금은 해당기업들의 해외 진출 제반 활동 지원과 관련한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 통·번역, 특허·지적재산권, 국제운송 등 지원에 쓰인다.
강준석 BPA사장은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경쟁력 있는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등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들과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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