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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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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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7월 이후 첫 봉사활동으로 70명 웃음꽃 찾아

[사진=분당서울대]

분당서울대병원과 세민얼굴기형돕기회가 SK와 협력해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제25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

27일 분당서울대에 따르면, 2019년 7월 이후 3년 만의 수술 봉사다.

1996년에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는 구순·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얼굴·수부 기형 환자들을 치료하는 국내 최대의 해외 의료봉사로서, 지난 2019년에는 통산 4천 명의 어린이를 수술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은 총 70명의 어린이를 수술해 웃음꽃을 찾아줬으며, 베트남 의료진들의 술기 발전을 위해 현지 의사들이 수술장에 참관해 수술법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사진=분당서울대]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도 백 회장에게 수술받았던 많은 아이와 가족들이 봉사 현장을 찾아 감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봉사단은 성형외과 기기, 수술, 마취소모품과 의약품, 수술기구 세트 등을 기증하며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백롱민 회장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베트남 최고의 외국인 훈장 ‘국가우호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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