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방문에는 이선구 위원장 직무대행, 김상곤 부위원장, 김성수․박명수․백현종․유영일․이영희․이택수․김용성․김태형․명재성․성기황․유호준․임창휘 위원 등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14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도시환경위는 먼저 평택 수소생산시설 현장을 견학하고 엄진섭 환경국장의 수소생산시설 사업현황, 수소도시 조성계획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도 수소생태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곤 부위원장은 평택시는 수소생산시설, 수소 시범도시 및 수소교통복합기지 등의 조성으로 대한민국 수소생태계 핵심 축을 담당하며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의 거버넌스 역할을 할 ‘수소도시 기술지원 센터’ 등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지필로스는 국내 최초의 그린수소 생산시스템을 제주상명단지에 구축했고 연간 1200톤 규모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며 2021년 기준 매출액이 118억원에 달하는 회사이다.
도시환경위는 지필로스 김만철 부사장의 기업 소개, 전 세계 그린경제 로드맵 등 설명을 듣고 도내 수소경제 생태계를 위한 도의 역할에 대한 의견과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공장을 견학했다.
이선구 도시환경위원장 직무대행은 “수소경제는 이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먹거리 중 하나이자 기술적으로도 수소 강대국이지만 아직은 그 저변이 넓지 않은 상황인 점을 고려했을 때, 수소경제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수소경제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경기도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평택 수소생산시설 현장 견학에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청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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