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완산구 충경로를 중심으로 인근 12개 노선 2.7㎞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특화지구 조성사업이 국비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공사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충경로 구간에 대해서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기존 4차선을 유지하되, 낡은 보도와 차도를 새롭게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차도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 아스콘에 비해 뛰어난 차열 효과와 미관이 우수한 블록 포장재를 사용해 일반적인 도로와 다른 도로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또 충경로 보행친화거리 조성과 더불어 사업 구간 인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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