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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 시 축제 '시가 있는 경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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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09-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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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상상캠퍼스 전체가 시로 물드는 축제...시 백일장·버스킹 등

  •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 품은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시가 있는 경기(시경)’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2 경기 시 축제 ‘시가 있는 경기(시경)’를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시와 다양한 예술이 함께 하는 시 문화의 장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가 끊임없이 예술과 만나는 순간들을 축제에서 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시는 만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번 축제는 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와 음악이 함께 하는 전야제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 낭독 공연과 토크콘서트, 시 강연, 시네마, 문화체험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7일 오후에 진행되는 '전야제'에서는 아카펠라 ‘아카시아’의 동심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루시드폴’과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시적인 가사의 포크뮤직으로 무대를 채울 계획이다.

이어 “시심으로 가는 길”에서는 다양한 언어와 기표로의 시를 공연으로 선보이며 오는 10월 8일 오후에는 시인과 함께 하는 시 낭독회 “마음과 엄마는 초록이었다”를 비롯, 시 강연 “시를 만난 사람들”, 야외 버스킹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 백일장”도 준비되어 있으며 당일 시제를 공개해 현장에서 시상까지 이루어질 밫침이다.

오는 10월 8일 오후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 동산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에는 시어를 나누는 박 터트리기 이벤트도 함께 한다.

그 밖에도 시를 다룬 영화 상영, 마켓과 문화체험 부스 등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놀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기초문화재단인 광명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도 참여해 각 지역의 시인을 다루는 전시와 공연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된다. 

광명문화재단에서는 기형도문학관의 기획전시 ‘사진으로 보는 기형도’와 기형도 시인의 작품 ‘빈집’을 모티브로 한 김묵원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아트 공연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를,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천상병 시인의 시를 캘리그라피로 담은 ‘천상병 시화전’과 천상병 시인의 동심을 이끌어내는 공연 ‘천상병 동심놀이’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에서 ‘시’를 주제로 한 첫 축제로 시인 오은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축제를 기념해  도내 시인 40명의 시를 엮은 시집 ‘마음과 엄마는 초록이었다’가 함께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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