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임실 홍단 프리마켓은 처음이지!"…임실군, 청년상단 프리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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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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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청년상단협동조합, 이달 30일 '홍단 프리마켓' 열어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 지역의 3040세대들이 주축이 된 임실청년상단 협동조합(대표 이송재)이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함께 오는 30일 임실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홍단 프리마켓’을 연다.

28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청년상단 협동조합의 프리마켓 명칭인 홍단 프리마켓은 지난해 운영자 양성교육에 이어 올해 프리마켓 성공셀러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결집된 임실지역 셀러와 다른 지역 전문셀러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다채로운 먹을거리·볼거리·놀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임실청년상단 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열린 문화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과 지역 단체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공연은 물론 향후 청소년이 주체가 돼 홍단마켓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첫 장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청년 상단이 유명셰프에게 배운 임실치즈만두그라탕을 직접 요리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 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임실청년상단 협동조합 이번 장터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임실국립호국원 성묘객을 위한 ‘간편 성묘상차림세트’ △캠핑족을 위한 ‘양념패키지세트’ 등을 선보이고 현장에서 소비자의 반응과 만족도 조사를 할 계획이다.

군은 청년상단 협동조합이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홍단마켓을 통해 재능있는 임실 청년들의 창업을 유도하고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찾는 문화장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속적인 프리마켓 운영으로‘찾고 싶고 찾아오는 임실군’을 함께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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