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 전북 정읍, 제1차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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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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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제1차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 개최

제1차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사진=정읍시]

정읍시가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민원과 불협화음의 원인이 되어왔던 각종 마을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7일 ‘제1차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를 열었다.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는 행정과 민간이 참여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함께 발굴해 악취로 인한 지역사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 기구다.
 
협의회는 최재용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한 환경‧축산부서 공무원과 시의원, 악취 주요 발생지역 주민대표, 환경단체, 악취배출시설 관계자,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악취관리TF팀장의 협의회 소개를 시작으로 악취 관련 현황과 추진사업을 보고했다. 이어 최재용 위원장 주재로 부위원장 선출에 이어 위원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주민대표와 환경 관련 단체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악취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사업장 악취 관리뿐 아니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생활악취 민원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농가와 악취배출시설의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과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선이 미흡한 시설은 고발·과태료 등의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악취 전담 인력을 배치 운영해 모니터링하는 등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악취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체감악취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 친화도시에 걸맞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동하·알리 35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 최상의 라이브 공연

정동하·알리 35인조 오케스트라 협연[사진=정읍시]

정읍시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 우수작품 초청공연 ‘불후의 클래식, 정동하 & 알리 콘체르토’를 오는 10월 14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35인조 오케스트라와 인간의 목소리가 협연하는 콘체르토 공연이다.
 
공연에는 깊은 감성과 최상급의 기교를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보컬리스트 정동하와 세련된 목소리와 압도적인 고음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수 알리가 출연해 최상의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두 가수 모두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인지도를 올린 바 있다.
 
또한 윤승업 지휘자의 힘 있고 섬세한 지휘 아래 클래식 대중화의 선두주자인 아시안 클래식 컬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읍시, 아삭아삭 식감 ‘정읍 태추단감’ 본격 출시

정읍 태추단감 본격출시[사진=정읍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소득 과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정읍 태추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태추단감의 수확철을 맞아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호남고속도로 상행 녹두장군휴게소 내 행복장터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타지역 소비자들에게 정읍 태추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높여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에서는 시식과 판촉물 배부 등을 통해 정읍에서 재배한 질 좋은 태추단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정읍 태추단감은 평균 18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일명 ‘배단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른 과일과 비교해 월등한 맛을 자랑하지만, 저장이 어려워 10월 수확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과일로 손꼽힌다.
 
정읍 지역에서는 1997년 처음 재배되었으며,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는 65개 농가 32ha에서 재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추단감은 농가소득 틈새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태추단감의 고유 특성을 제대로 살려 태추단감 주 생산지로 거듭나 전국적인 브랜드로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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