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청렴도(CPI) 제고 및 공공기관의 청렴윤리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갖추고 부패리스크를 예방·탐지·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부패방지 측면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인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을 개발했다.
이번 시범운영 기관 선정은 정원 500인 이상 공공기관 중 14개(공기업 4개, 준정부기관 6개, 지방공기업 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청렴윤리경영 교육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목적으로 인천교통공사는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선정됐다.
공사 전상주 상임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채용비리, 회계 부정 등의 부패리스크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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