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시범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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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9-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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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공기업 중 최초, 부패리스크 예방 효과 기대

인천교통공사 전경 [사진=인천교통공사]

감사원에서 실시하는 지난 2021년도 자체감사기구 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A등급을 달성한 인천교통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준법, 준수”)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청렴도(CPI) 제고 및 공공기관의 청렴윤리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갖추고 부패리스크를 예방·탐지·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부패방지 측면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인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을 개발했다.
 
이번 시범운영 기관 선정은 정원 500인 이상 공공기관 중 14개(공기업 4개, 준정부기관 6개, 지방공기업 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청렴윤리경영 교육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목적으로 인천교통공사는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선정됐다.
 
공사 전상주 상임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채용비리, 회계 부정 등의 부패리스크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1년도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우수’기관으로 2022년도 청렴컨설팅 멘토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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