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시즌권, '얼리버드' 위한 추가 할인받는 카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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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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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올겨울에는 스키장 이용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선선해진 공기에 벌써부터 장비를 꺼내는 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만약 올겨울 동안 5~6회 이상 스키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시즌권을 사는 게 현명하다. 시즌권도 미리 살수록 더 많이 할인된다. 얼리버드 시즌권은 카드에 따라 추가할인 혜택이 크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스키장 ‘얼리버드’족 싸게 즐기는 법
스키장별로 1차 얼리버드 시즌권을 판매하는 기간은 상이하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마감이 임박한 곳은 평창 알펜시아와 평창 휘닉스로 30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알펜시아의 시즌권은 대인 23만9000원, 소인 20만9000원이다. 여기에 라커 이용을 추가하면 가격이 40만원 대로 올라간다. 판매처는 G마켓과 옥션 등이다. 휘닉스파크는 시즌패스에 전용주차, 시즌 라커가 포함된 상품을 120만원에 판매한다. G마켓, 옥션, 야놀자, 티몬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춘천 엘리시안 강촌은 내달 5일까지, 광주 곤지암은 내달 9일까지 각각 1차 판매에 나선다. 엘리시안은 시즌권에 스노힐, 리프트 등 9종 혜택이 포함된 상품을 36만원(대인)에 판매한다. 여기에 장비 렌털을 더하면 10만원이 추가된다. 곤지암의 경우 전일 85만원, 주중 55만원, 주말 55만원이다.
 
이번 시즌에는 용평, 하이원, 윌리힐리파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나왔다. 성인은 39만3000원, 청소년은 29만3000원이다. 야놀자를 통해 내달 4일 오후 5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즌권 구매 전에, 카드 혜택 확인은 필수
시즌권을 구매할 땐 카드로 사는 것이 좋다. 각 시즌권에 대해 카드 할인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하는 시즌권은 현대카드의 ‘스마일카드’로 사는 걸 추천한다.
 
스마일카드 에디션2와 스마일카드 더 클럽으로 내달 5일까지 결제할 때 최대 20%가 할인된다. 계정당 1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단, 결제는 반드시 스마일페이에 등록해서 해야 한다. 무이자할부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삼성카드·하나카드·BC카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본인명의 삼성·하나·BC카드면 되는데, 최대 10%,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된다. 여기서 카드에 G마켓이나 옥션 할인 혜택이 있다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3곳(용평, 하이원, 월리힐리파크) 이용이 가능한 통합시즌권 구매를 고려 중이라며 ‘BC 바로카드’가 좋다. 이 상품이 야놀자에서만 단독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최대 1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다른 온라인 사이트를 고려 중이라면 온라인에 특화된 카드가 좋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는 온라인쇼핑 10%를 5만원까지 할인해준다. NH농협카드의 ‘올원 파이카드’ 역시 온라인쇼핑을 최대 20%, 건당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시즌권을 구매하지 않고 리조트에서 바로 결제할 사람들을 위한 카드도 있다. 우리카드의 그랑블루 1st는 국내 리조트 가격을 최대 10% 할인해준다. 1박 연박 시 1박 무료 혜택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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