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BGF리테일과 생활밀착형 스마트홈 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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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9-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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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씨유 매장 정보, 누구 스마트홈 앱에서 제공

[사진=SKT]

SK텔레콤은 국내 편의점 업계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스마트홈 파트너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국내 편의점 브랜드 씨유(CU)의 1만 6000여개 점포 관련 정보를 누구(NUGU)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한다. 제공 대상은 스마트홈 이용 입주민이다.

이용자는 입주 단지 주변의 씨유 편의점의 주소·연락처·행사 정보를 누구 스마트홈 앱의 '동네 가게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씨유 편의점에서 실시하는 할인 품목 등 행사 내용을 누구 스마트홈 앱 알림·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SKT는 2015년 주거 공간 내 기기들을 앱으로 원격 제어하는 누구 스마트홈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공동주택 단지의 홈 네트워크와 연동해 빌트인 형태로 탑재된 조명과 난방 기기 제어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기축 공동주택단지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내 투표 등의 신규 기능도 선보였다.

현재 누구 스마트홈은 전국 600여개 아파트 단지의 50만 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의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더 고도화된 지역 밀착형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 향후 씨유 편의점 혜택 연동 등 이용자 생활방식에 맞춘 쇼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윤현상 SKT A.상품 담당은 "자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홈 서비스로 고객들의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해 왔다"며 "고객 생활 현장에 밀착한 커뮤니티 서비스와 외부 다양한 생활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한국 대표 공동주택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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