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주년 맞은 클룩, 올해 2분기 매출 30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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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9-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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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플랫폼 기업 클룩의 올해 2분기 매출이 1분기보다 300% 늘었다. 해외여행 시장이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클룩 측은 "창립 8주년을 맞은 클룩이 이런 성과를 내게 되어 기쁘다"며 "해외여행 시장 회복에 발맞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클룩에 따르면, 올해 플랫폼 검색량은 지난해 140% 이상 증가했다. 해외여행 매출은 40% 이상 늘었다. 특히 싱가포르와 한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클룩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아태지역 주요 여행지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과 홍콩, 대만이 입국 규제를 완화하면서 여행 수요는 더 껑충 뛰기 시작했다. 실제로 일본이 외국인 무비자 입국과 개인 여행을 허용한 이후 클룩 내에서 일본 검색량은 10배 증가했다. 특히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의 일본 여행 수요가 높았다.

에단 린 클룩의 공동창업자 겸 CEO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매출을 넘어섰다는 점, 2분기 매출이 성장했다는 점은 여행시장 회복 시그널"이라며 "창립 8주년을 맞은 지금, 클룩은 지난 2년간 팬데믹을 겪으면서 시장 회복력을 갖추게 되었고 훨씬 더 강해졌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클룩은 여행에 대한 신뢰와 관광 수요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해외 관광청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관광청, 태국관광청, 한국관광공사, 호주관광청 등과 협력관계를 맺은 바 있다. 

에릭 녹 파 클룩 공동창업자 겸 COO는 "마침내 다시 여행할 수 있게 된 많은 이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아바타 주제 액티비티인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 같은 이색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차세대 여행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여행 서비스들을 강화한다면 여행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룩은 창립 8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클룩 8주년 기념 룰렛, 오후 8시 초특가 타임딜, 8주년 기념 초특가 세일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클룩 여행 축제(Klook Travel Fest)를 열고, 재미있는 게임과 특가 혜택, 엔터테인먼트·관광지 부스 등 다양한 할인 행사와 현장 이벤트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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