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숨은 회장이라고 불리는 강씨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지난달 3일 박민영이 발레학원 수업을 마친 뒤 강씨의 본가인 원주에 간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민영이 부모와 함께 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도 찾아 인사했다.
디스패치는 "강씨는 한남동 최고급 빌라에 산다. 박민영이 자주 머무는 곳이다. 박민영이 청담동 본가가 아닌 한남동 빌라에서 출퇴근하는 모습을 수없이 목격했다. 박민영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등을 타고 다녔다. 그 중 노란색 우루스는 강씨 선물이라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또 "강씨는 휴대폰 장사를 했고 2016년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동생은 액세서리를 팔았다. 그랬던 이들이 2020년 빗썸과 상장사 3개 주인이 됐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인수자금 230억원을 마련했는지 의문이다"라고 짚었다.
이와관련 강씨는 디스패치에 "주변에서 나를 회장이라 부를 뿐, 난 아무 관계가 없다. 빗썸홀딩스의 회장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열애 보도와 관련해 직접적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 소속사는 "현재 박민영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서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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