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2022 환경산업&탄소중립 컨퍼런스 및 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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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9-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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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F, CTCN, 환경부, 인천탄소중립 등 사업·정책·연구 발표

  • 최신 환경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 전시회와 파트너링 상담회 등 동시개최

(왼쪽부터)김영우 UNDP(유엔개발계획) 환경자문관,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부사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종득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아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장성숙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원,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국민소통실장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환경산업 및 탄소중립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과 유망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환경산업&탄소중립 컨퍼런스 및 전시회(ECIEX)’가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최초 개최되는 환경 전문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환경보전협회, 인천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본 행사는 국제 환경산업 성장에 발맞춰 인천의 환경산업 발전기반 조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최초로 개막해 29~30일 이틀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환경 관련 주요기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하여 ECIEX의 성공적 개최를 알렸다.

특히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미래’를 위한 각 기관의 의지를 담은 손팻말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 사회로 전환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29~30일 양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환경산업&탄소중립의 미래’를 주제로 GCF, CTCN 등 환경 국제기구뿐 아니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주요 기관 소속 연사를 초청해 △환경산업 및 탄소중립 정책 동향 △국제기구 협업 해외네트워크 사례 △해외 환경산업 진출전략 △탄소중립 유망기술 △환경 분야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등 환경산업 트렌드 및 다양한 정보를 교류한다.

그뿐만 아니라 과기부가 지역 환경 기술사업화 및 산업 육성을 위해 지정한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 가 주관하는 ’글로벌 존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어 개발도상국 대상 환경 기술 국제협력 등에 대해 논한다.
 

컨퍼런스장 입구 모습 [사진=인천관광공사]

’환경산업&탄소중립 전시회‘에서는 환경산업과 탄소중립 분야 35개 기업이 5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최신 환경기술과 탄소중립 분야 품목들을 소개한다.

환경기술 분야에서는 수질·대기·폐기물·측정분석기기·친환경상품 등을 준비했고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태양광에너지·수소·바이오가스 등의 품목을 전시한다.

특히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장비 기업들의 전시 부스 운영이 특별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Return for resource‘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사용한 일회용품을 세척 및 회수하는 등 친환경 전시회 실천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파트너링 및 부대행사로는 △인천 뿌리산업 채용상담회 △환경산업&탄소중립 공공 구매상담회 △환경산업&탄소중립 기업 투자상담회 △우수 환경산업시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시 개최된다.

부대행사를 통해 약 30명 규모의 채용, 공공기관-민간업체 구매상담 200건 이상, 벤처투자자와 기업간 1:1 투자상담 20여건 등이 이루어지며 그 결과 환경산업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인력·투자·매출 전반의 실적과 환경 민·관 네트워크 확장 등의 비즈니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전시회 주관 기관인 인천관광공사의 민민홍 사장은 “본 행사는 국제적으로 유망 산업으로 손꼽히는 환경산업을 인천에서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개발됐다”라고 설명하며 “’환경산업&탄소중립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정부, 지자체, 기업뿐 아니라 산‧학‧연구단체 등 지역 녹색산업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여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찾는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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