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출퇴근 시간 대 시민 불편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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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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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 전세버스 20대 투입‥순환․학생통학버스 정상 운행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9일 경기도 버스 파업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 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경기도 노선버스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30일 첫 차부터 총파업 돌입이 예고되는 데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 경기지역자동차노조 등은 서울시와의 임금 격차 해소,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1일 2교대 근무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금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에서 원만한 노사 협의가 타결되지 않으면 노선버스 운행 중단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버스파업 예고에 대비해 전세버스 20대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특히 이 시장은 전철역 등 주요 거점과 학교를 정상 운행하는 순환버스․학생통학버스 외 대체노선이 없는 13개 노선 중심으로 전세버스를 집중 투입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시장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준공영제에 적극 참여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하고, 운수종사자 처우도 적극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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