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식은 코로나 19 거리두기 완화로 가을 단풍철 설악산을 찾는 탐방객이 크게 늘어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1월 6일까지 속초시를 비롯한 속초경찰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 관련 기관이 협업해 단풍철 설악산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상호간 협업 및 각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설악산 소공원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노루목 고개와 목우재 삼거리 등 4개소의 대형 교통 전광판에 실시간 교통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교통지도 공무원과 모범 운전자회가 현장 배치되어 교통상황 안내 및 B·C 주차장으로 유도해 교통정체를 분산시킬 예정이며 설악산로 일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견인 조치할 계획이다.
속초경찰서는 설악산로 일대 도로 통행제한 공고 및 도로 통제와 사고 처리 등 교통소통을 위해 경찰인력을 투입하기로 하고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소공원~B·C 구간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경우 셔틀버스를 B지구~소공원까지 무료 운행해 탐방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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