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측 "열애설 상대와 현재 이별...금전적 제공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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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2-09-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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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 박모씨도 사외이사 사임 의사 전달

  •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최선 다할 것"

배우 박민영.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민영(36)이 '은둔의 재력가' 강모씨와의 열애설에 이미 결별한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오후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 그리고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씨의 인바이오젠 연관설에 대해서도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인바이오젠은 강씨가 실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회사 중 한 곳으로, 박민영의 친언니 이름이 인바이오젠 등기부등본에서 사외이사로 발견된 바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패치는 지난 28일 오전 재력가로 알려진 강씨와 박민영과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강씨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강씨는 국내 2위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의 숨은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다. 휴대폰 단말기를 판매했고 사기 및 사문서위조로 처벌받았으며, 한 금융회사의 우회 대출에 가담한 적이 있다. 이후 2020년 빗썸과 상장사 3곳의 주인이 됐는데, 인수자금 230억원을 마련한 과정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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