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이 적극적인 중재로 경기도 버스 노조 파업 철회를 이끌어내 시민들의 출·퇴근 대란을 막아냈다.
관내 버스업체 등 버스종사자 1만 5000여 명이 조합원으로 참여중인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임금교섭 결렬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낸데 이어 2차 조정회의 결렬 시 30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들은 준공영제 전면 확대 시행에 대한 경기도의 책임 이행, 도내 31개 시·군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재정지원 방안 마련, 도지사 임기 내 준공영제 미시행 업체 노동자에 대한 동일임금 지급 등의 노동조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미 지난주부터 파업 예고로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예상되자 수차례 노조위원장과 경원여객 등 운수회사 대표를 찾아가 원만한 해결이 이뤄지도록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파업 철회를 설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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