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이천시'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재난대응안전교육과 장애인들이 직접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라인댄스·태권댄스·장애인합창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2부에서는 문화공연과 9개 장애인단체와 봉사단체들이 참여한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및 장애인식 개선 홍보부스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이천시장애인복지협의회 전태선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돕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가장 아름다운 어울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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