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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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박연진 기자
입력 2022-09-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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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당 5만원...10월말까지 시군 학교밖지원센터서 신청

대상 청소년에게는 1인당 5만원의 종이 문화상품권이 지급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수령하면 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당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30일 기준 경상남도에 주소지를 둔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며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 청소년에게는 1인당 5만원의 종이 문화상품권이 지급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수령하면 된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누구나 학교 밖 청소년이 될 수 있고, 학교 밖 청소년들도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다”라며 “학교를 그만두었더라도 학업을 지속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고3 수험생을 위한 모의 면접 캠프 개최
수시모집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실전모의 면접 기회 제공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도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 면접 캠프’를 진행한다. [그래픽 =박연진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어렵게 생각하는 면접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도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 면접 캠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의 면접 캠프는 10월 1일 서부권(진양고), 8일 동부권(김해고), 15일 남부권(거제상문고), 23일 중부권(창원토월고)으로 나누어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대학별 고사인 면접은 제시문면접, 심층확인면접 등이 있으며, 학생은 자신에게 맞는 면접 유형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모의 면접 캠프는 학생들에게 지원 대학의 모집단위에 맞게 실전과 같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면접위원은 대학 입시와 면접교육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형별 모의 면접 문항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면접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면접 고사의 이해, 2022학년도 대학별 기출문제와 2023학년도 예상 문제, 면접 평가 예시 문항 등을 수록한 자료집을 배포한다.

경남교육청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중 하나인 면접을 준비하는 고3수험생들이 모의 면접캠프를 디딤돌로 삼아 희망 대학과 학과에 성공적으로 진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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