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사랑군민제, 완주군-완주군애향운동본부-재경완주군민회 활성화 협약
30일 완주군은 군청 군수실에서 완주애향운동본부, 재경완주군민회와 ‘완주사랑 군민제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정완철 완주애향운동본부장, 김경회 재경완주군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완주사랑군민제를 연내에 시범 운영해 제도를 원활히 안착시키고, 상호 우호적인 교류·협력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주사랑군민에게는 소속감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군민증을 발급해주고 주요 공공시설 등의 이용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날 완주군은 재경완주군민회장에게 1호 완주사랑군민증을 전달했다.
협약 기관들은 고향인 완주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사업 등의 홍보, 지역 공동체 복원 및 경기 활성화, 군민증 신청 업무 등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출향인, 고향사랑기부자 등 완주를 고향으로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며 “제2의 군민으로서 완주와 더욱 가깝게 교류하고, 상호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들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사랑군민제의 본격 시행은 내년도에 완주군 홈페이지 개편 시기에 맞춰 온라인방식으로 신청 및 발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전까지는 시범 기간을 갖고 협약기관 및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완주군, 모바일 서비스 시동
30일 완주군은 노후된 모바일 조직도 앱(app)을 ‘모바일 행정포털’로 개편해 10월 4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완주군 모바일 행정포털’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로그인 없이 업무내용으로 담당자를 검색할 수 있다.
담당자에 대한 전화연결도 바로 가능하다.
공무원의 경우 출장 중에도 전자문서와 메일 알림, 공지사항, 언론보도, 인사발령, 당직현황, 구내식당 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대폭 높이게 됐다.
또한, 휴대전화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완주군의 행정전화에서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면 수신자의 휴대전화 화면에 완주군의 부서명이 표기된다. 현재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추후 읍・면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완주군에서 휴대전화 문자로 민원안내를 보내는 경우 카카오 알림톡 기능을 추가해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문자 대신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를 받게 되며, 예산절감은 물론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승기 행정지원과장은 “그동안 군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를 종합해 재검토하게 됐고, 이번 개편을 통해 행정효율과 주민만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문화재단, 구미시청 현장방문단 맞이
이번 현장방문은 올해 1월 구미시청 문화예술과 담당공무원 3명의 재단 방문 이후, 본격적인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발판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재단은 완주문화재단 주요현황 및 폐산업시설 재생사업 기본 내용을 소개하고, 복합문화지구 누에 공간 라운딩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상덕 상임이사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정보와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성공사례를 접목해 우수한 문화재단이 건립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김장호 구미시장은“산업도시 구미시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혀 낭만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답했다.
완주 봉동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 의료 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무상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실익 증진 사업이다.
김운회 조합장은 “환절기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이번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건강검진 및 안부확인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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