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전북도 첫 조직개편안, 도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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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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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8기 기업유치 등 공약사업, 도정 주요 현안 과제 추진동력 확보

전북도청 전경 [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이 이달 30일 전라북도의회 제39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의 기구는 2실·9국·2본부에서 3실·9국·1본부로, 정원은 37명이 늘어나 5471명으로 변경된다.

주요 개편을 보면 우선 도지사 직속의 기업유치지원실이 설치된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그동안 분산돼 추진하던 기업·투자유치 기능을 일원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전북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변경하고 농생명축산식품국을 이관함으로써, 경제부지사가 도정 경제 전반에 대해 책임감 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또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해 도와 교육청, 대학이 상생 협력하기 위한 교육협력추진단이 신설된다. 

추진단은 다양한 지역교육 공동과제 추진을 통해 지역인재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유치에 필요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도는 민선8기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기업유치, 교육협력 등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과제 추진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 도민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는 조직,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집중하는 도정을 위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관련 시행규칙과 정원 계획 변경 등 후속 절차를 거쳐 10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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