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114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000원~5만3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4104억~6042억원 규모다.
오는 10월 28~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8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며,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6월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다. 오딘은 출시 이후 한국, 대만, 홍콩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1위 등을 달성했다.
최대주주는 카카오게임즈로 총 54.94%의 지분을 가졌다. 정확히는 카카오게임즈가 24.57%,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 30.37%를 보유했다. 또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표가 35.9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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