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누적 매출 3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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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09-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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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출시 8년여만에 대기록 세워…"게임 지속 가능성 입증"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올해 9월 말 누적 매출 총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4월 국내,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아시아와 서구권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 왔다. 이후 2017년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원을 거뒀고, 2019년 11월 매출 2조원을 달성한 후 2년 10개월만에 3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다운로드 수 역시 꾸준히 늘어 2019년 1억 다운로드, 올해 6월 1억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93개국에서 매출 1위에 도달했고, 143개 국가에서 매출 톱10 안에 들었다. 컴투스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의 롱런 라이프 사이클과 지속 성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컴투스는 그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게임 흥행을 유지해 왔다. '서머너즈 워'의 핵심 콘텐츠인 몬스터는 출시 후 월평균 한종씩 새롭게 선보여 매년 11.7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몬스터 숫자만 1428마리에 달한다. 또 점령전, 미궁, 차원홀, 월드 아레나 등 즐길거리도 풍부하게 구성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이용자를 위해 가이드 퀘스트를 개편했고, 두 차례 글로벌 IP와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서비스 2919일만에 역대 최대 일 매출을 경신하는 기록도 세웠다.

컴투스는 앞으로 '서머너즈 워' IP의 가치를 더욱 키워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신작 게임은 물론 라이트 노벨∙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을 통해 '서머너즈 워'를 한국을 넘어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K-게임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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