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초환 완화에 주택업계 '화색'...주택협·건설협회 "도심 주택 공급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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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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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에 대해 도심 주택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양 협회는 공동입장문을 통해 "그간 재건축사업의 큰 걸림돌 중 하나인 재건축부담금이 이번 대책에서 부과기준 현실화 등으로 합리적으로 조정됐다"면서 "특히 1주택 장기보유자 감면 및 고령자에 대한 납부유예 제도 신설로 실수요자 부담이 큰 폭으로 완화돼 재건축사업 추진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최근 주택시장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부담금 유예 등 국회에서 해당 정책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업계도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해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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