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소폭 상승한 1만900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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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이상우 기자
입력 2022-10-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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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 소폭 상승···1만9000달러대
4일 뉴욕증시와 비트코인이 동시에 상승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9% 오른 1만9559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 거래일보다 1.57% 오른 1319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시는 10월 첫 거래일을 맞아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5.38포인트(2.66%) 상승한 2만9490.8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81포인트(2.59%) 상승한 3678.4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9.82포인트(2.27%) 뛴 1만815.44로 장을 마감했다.
 
이정훈 빗썸 창업주, 국감 불출석 요청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인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의장이 국정감사 불출석을 요청했다. 그러나 야당은 코인 상장 관련한 의혹에 대한 질의응답이 필요하다며 불출석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국감에 출석하지 않으면 고발까지 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이정훈 전 의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정무위는 지난달 27일 이 전 의장을 포함한 증인 39명, 참고인 5명 등 총 44명에 대한 국감 출석을 의결했다. 이 전 의장은 민병덕 의원 요구에 따라 6일 금융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민 의원은 한글과컴퓨터가 발행한 아로와나 코인 관련 조작 의혹 관련해 질의하기 위해 이 전 의장을 불렀다. 

이 전 의장은 불출석 사유서에 "건강상 문제와 형사소송 등의 사유로 6일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기 어렵다"며 "2020년부터 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외부인을 만나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어서 경영에서 물러난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또한 "형사소송을 당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년 이상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라며 "국회 출석을 요구 받은 주중에도 마지막 재판 기일이 예정돼 있어 부득이 출석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깊이 양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네오핀, 블록체인 기술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네오핀이 블록체인 기술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이랩의 자체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인 '비몰(BMall)'에 네오핀 지갑을 연결하기로 협의했다.

비몰은 거래 수수료를 NFT 보유자와 분배하는 '커뮤니티 Fee' 제도 등이 특징인 거래소다. 비몰에서 NFT를 구매하는 이용자들은 KYC(Know-Your-Customer) 인증 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AML) 정책 등을 갖춘 네오핀 지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 발행 토큰인 네오핀 토큰(NPT)과 바이프로스트(BFC) 간 탈 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 상품도 출시된다. 이밖에 양사는 상호 플랫폼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및 디지털 자산 사업화도 진행한다.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및 확장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파이랩은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와 멀티체인 디파이 서비스 '바이파이' 등을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기술력과 확장성을 인정받아 한국투자파트너스, 키움-유안타 2019 스케일업 펀드, 스틱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140억원가량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자체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오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돈 버는 게임(P2E), 돈 버는 서비스(S2E), NFT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나가고 있다. 네오핀의 모기업인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다. 지난 2018년부터 노드 운영을 시작했으며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 2019년부터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운영 등 블록체인 사업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틸론,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구성과 메타버스·블록체인 활용방안 제시
틸론이 '혁신 road 2 콘퍼런스'에 참가해 메타버스·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혁신 road 2 콘퍼런스는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2022년 7월 디지털플랫폼정부 출범에 따른 디지털플랫폼정부 취지와 필요성 등의 강연과 함께 정보화담당자에게 혁신 기업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틸론은 행사에 참여해 자사의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인 'Dstation v9.0',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인 'CenterVerse'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틸론 관계자가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구성과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에서 비대면 수요를 충족할 새 대안으로 메타버스 정부 구성을 제안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탄소중립행정과 분산신원확인 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ICT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각 사업들이 합쳐지면서 빅 블러 즉, 경계가 파괴되고 융합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정부 역시 첨단 ICT 기술 적용을 통해 행정 전반에 걸쳐 빅 블러 현상을 일으켜 부처별 관리 시대를 종결하고 차별 없는 통합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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