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4일 세금 받는 아이들(세받아) 브이로그를 제작하고, 시정소식지 광주지번 독자만족도 설문조사도 벌이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7일과 11일 양일간 체험형 세무 교실을 운영한다.
체험형 세무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공무원의 역할을 맡아 세금 부과와 징수 활동을 펼치는 리얼 브이로그 방식으로, 기존 주입식 세무 교실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로 체험형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진로 체험형 세무 교실 참여 대상으로, 관내 중학생 대상 6명(남3·여3)을 최종 선발했으며, 사전 미팅 결과, 자발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세무 교실 참여에 아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시청에서 공직자들과 어울리며 실질적인 세금 업무 사례들을 경험할 예정이다.
체험형 세무 교실 브이로그는 총 5편의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돼 유튜브, 광주시 홈페이지 등에 홍보될 예정이며 방세환 시장, 주임록 시의회 의장이 직접 영상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다.
시정소식지 광주비전 독자 만족도 설문조사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내년도 소식지 개편에 반영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소식지를 제작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설문 기간 내 누구나 광주시 홈페이지, 광주시 SNS, 우편, 이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60명에 대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조사 항목은 5개 항목으로 이용현황 1항목, 만족도 3항목, 기타 의견 1항목 등이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시정소식지가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소통 매체로 자리매김해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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