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형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이전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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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0-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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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솔이피티 23년까지 신규채용 20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강원 횡성형 일자리 참여기업이자 전기차 모터생산기업인 부솔이피티의 이전 시작으로 강원 횡성형 일자리 참여기업 이전이 본격화된다고 4일 밝혔다.

오늘 강원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에서 부솔이피티의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착공식에는 도 김광진 첨단산업국장, 김명기 횡성군수, 한창수 도의원, 최규만 도의원, 표한상 횡성군의회 부의장, 디피코 송신근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부솔이피티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모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강원 횡성형 일자리 대표기업이자 완성차 기업인 디피코에 모터를 공급하고 있다.

부솔이피티 이전은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핵심부품인 모터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우천산업단지 내 1만2626㎡의 면적에 131.7억원(부지 16.6, 설비 115.1)을 투자해 오는 2023년 12월까지 본사 이전과 생산공장 건축 및 내부 설비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시고용 인원규모는 기존 10명을 제외한 신규 2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부솔이피티에 이어 강원EM, 화인, 아비코 등 3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생산공장 착공·이전을 준비중이다.

참여기업 이전 완료 시(`24까지) 883억원 투자 효과 523명 일자리 창출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철 도 전략산업과장은 "부솔이피티의 이전을 시작으로 향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나머지 강원 횡성형 일자리 참여기업들의 이전도 내년에는 더욱 가속화하여 사업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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