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오후드 칼펀 알 루미 아랍에미리트(UAE) 개발‧미래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양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UAE 장관의 한국방문에 따라 UAE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양국 스타트업 교류 확대, 중소기업 분야 미래발전 협력, Al를 활용한 디지털 정부 플랫폼 구축 등 양국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양국 간 성과창출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글로벌 벤처 투자 위축에 따라 국내 스타트업들이 혹한기를 맞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자금 여유가 있는 ‘오일머니’를 정조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에서 중동 투자 유치 관련 직접적인 논의는 없었다”면서도 “내년 초 중동 출장 시 오후드 칼펀 알 루미 장관과 관련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