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언론 대상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조 후보자를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합의 처리했다. 복지위는 지난달 27일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조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정호영·김승희 후보자는 각종 논란 끝에 연이어 낙마했다.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은 것은 조 장관이 처음이다. 조 장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장관 자격으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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