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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총회를 열고 네옴시티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역사상 최초로 서아시아 지역에서 동계 아시안게임 대회가 열리게 됐다. 네옴시티 내 해발 1500~2600m 고도의 산악 지역인 '트로제나'를 중심으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네옴시티는 사우디가 4000억 파운드(약 634조7000억원)를 들여 짓는 스마트시티다. 네옴시티 트로제나에는 2026년까지 인공호수와 고급 호텔, 스키 리조트 등 시설이 마련된다.
압둘아지즈 빈 투르키 알-파이살 사우디 스포츠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사우디 왕실과 왕세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서아시아 최초로 동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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