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5일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의 성과 및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AI Korea 2022'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과원은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독립부스를 조성, 전시체험관을 운영했으며 모빌리티·생활편의·재난안전 3개 분야의 실증과제를 추진하는 10개 기업과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였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노타, 딥인사이트, 모빌리오, 시티아이랩, TiSC 5개 기업이 보행자, 운전자의 안전과 교통 흐름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실증과제를 보여주며 관심을 끌었다.
생활편의 분야에서는 알고리즘 랩스, 파인더스AI 2개의 기업이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AI 서비스들을 선보였으며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주재넷, 비투코리아, 파파야 3개 기업이 실생활에서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파인더스AI’는 컴퓨터 비전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매장 무인화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71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다른 참가기업인 ‘모빌리오’는 부산 컨테이너 터미널의 2억 4000만원 규모 시범사업 계약에 성공했다.
정광용 경과원 4차산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알릴 수 있었다”며 “실제 도시 기반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 기업들이 AI 관련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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