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공개 모집과 당연직 위원, 동 주민자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총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숙의 과정을 거치고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선출, 주민참여 예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앞으로 진행될 주민참여 예산 심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원국 위원장은 “주민참여 예산에 대해 실질적인 심사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만하고 공정한 회의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주민 제안사업은 지난 4월부터 총 92건이 접수돼 현재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와 동 주민자치회 심의를 진행 중이다.
청소년 주민참여 예산의 경우 지난 9월 청소년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총 5건이 가결됐다. 그 외 민관협치형, 자치계획형 주민참여 예산도 10월 초 확정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앞으로 주민 제안사업 외에도 각 유형별 주민참여 예산 사업들에 대해 총회를 열어 최종 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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