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건 추가된 소아 급성간염...주요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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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0-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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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에서 추가로 발생한 소아 급성간염의 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아 급성간염은 복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을 보인 후 급성간염, 간 수치 급증, 황달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발열, 식욕부진, 어두운 소변, 밝은색 변 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간염은 A형, B형, C형 등에 의해 발병하지만 소아 급성간염은 유형에 분류되지 않아 위험하다. 

소아 급성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기본 위생조치를 신경 써야 한다. 

5일 질병관리청은 신고된 9건 중 4건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의심사례 4건 중 1건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임상 경과 모두 양호해 간이식이 요구되거나 사망한 사례는 없었다. 

지난 5월부터 확인된 사례는 총 17건으로, 이 중 아데노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6건이다. 

한편,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35개 국가에서 1010명의 소아 급성간염 환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환자도 22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병 사례는 미국 334건, 영국 272건 등으로 집중돼있고, 동남아와 일본에서도 수십 건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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