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호두에이아이랩 대표(왼쪽)와 정무경 사피온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Vision 2022'에서 사피온의 AI 반도체 기반 AI(인공지능)모델 자동 생성 및 학습 솔루션인 호두에이아이랩의 '오토트레이너(Autotrainer)'를 시연했다. [사진=사피온]
SK계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이 AI 자동학습 플랫폼 기업 '호두에이아이랩'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4~6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전시회인 'Vision 2022'에서 사피온의 AI 반도체 기반 AI 모델 자동 생성학습 솔루션인 '오토트레이너(Autotrainer)'를 시연했다.
5일 사피온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오토트레이너는 기존 인공신경망을 사피온 AI반도체 'X220'에 최적화한 새로운 인공신경망으로 자동으로 변환하고 학습하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약 51%의 성능 향상을 한 것이 특징이다.
오토트레이너는 호두에이이아이랩이 개발한 인공신경망의 최적화·경량화를 위한 AI 모델 자동 생성 및 학습 소프트웨어이다.
지난 8월 양사는 AI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사피온에 특화한 오토트레이너를 공동 개발하고, 국산 AI 반도체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정무경 사피온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호두에이아이랩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사피온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호두에이아이랩 대표는 "호두에이아이랩의 AI 자동학습기술을 사피온에 우선 적용해 국내 AI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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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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