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석유는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 (14.09%) 오른 1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석유 주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오는 11월부터 원유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OPEC+는 월례 장관급 회의 후 낸 성명에서 다음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감산 폭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