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사진=군포시]
경기도 군포시가 제34회 군포시민의 날을 맞아 ‘에코투게더 지구사랑 plus+’를 주제로 군포시·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군포환경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크게 기념식, 부스 체험, 나눔장터, 생태교육, 우리동네 쓰담달리기 챌린지 등으로 구성됐다.
군포환경한마당은 8일 오후 군포중학교 ‘한울’의 사물놀이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유공자 표창, 축사, 축하공연 등 기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군포시]
시민이 친환경 관련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가죽지갑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뜨기,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등 27개 부스의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생물다양성의 우수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시민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습지 자원을 활용한 생태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쓰담달리기 챌린지’를 진행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쓰담달리기란 ‘플로깅’의 대체 순우리말로 ‘쓰레기를 담아 달린다’로 시민들이 동네 주변을 자유롭게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시하고, 사진과 소감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다.
[사진=군포시]
한편 하은호 시장은 “이번 군포환경한마당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문제를 알게 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하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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