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안산시청에서 국가철도공단, 신안산선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와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출입구 신설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송바우나 시의회 의장, 김우승 한양대총장, 김민엽 넥스트레인 부사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사업비 부담 및 민원처리 협조,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 및 시설물 준공 확인 등, 넥스트레인(주)에서는 설계 및 공사시행, 운영·유지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신설사업은 기존 특별피난계단이 설치될 지점에 건물형 출입구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시장은 앞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한양대정거장 공사 현장 방문했을 때도 출입구 신설 사업에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한국교통연구원(KOTI)은 이번 출입구 신설로 최대 약 17분의 보행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민근 시장은 “교통인프라 개선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광역철도망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삶이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쾌적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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