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서 양식되고 있는 잇바디돌김 시설면적은 110ha에서 1740책의 규모로 6어가가 양식하고 있으며 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수확량 증가를 위해 어장환경조사(수온, 염분 등) 및 수질정밀분석(NH4 등)과 현미경 검경 등을 통해 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잇바디돌김은 생김새가 마치 돼지곱창과 같이 길면서 구불구불하다 해 일명 ‘곱창돌김’이라고 불리며 해황의 여건에 따라 생산량 변화가 심하다.
서남해안 일대에서 9월 중순부터 한 달 정도 짧은 기간 소량만 생산되는 곱창돌김은 일반 김에 비해 빛깔과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조미 없이 살짝만 구워도 바삭한 김 본연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양식 어가와 수산기술지원센터의 노력을 통해 2022년산 인천의 김 생산량은 8561톤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고 18% 증가한 66억원의 생산액을 올렸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품질이 우수한 김 생산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본격적인 김 생산시기에 맞춰 어장예찰을 강화 하겠다”며 “무기산 사용금지 홍보와 예찰을 통한 질병예방으로 김 양식 등 해조류양식이 인천지역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확대 보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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