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척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는 지난 9월 21일 삼척시 금고지정 심의회 심의를 거쳐 차기 시금고로 선정됐다. 이날 약정식에는 박상수 시장과 손관열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시금고 업무 약정 체결에 따라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삼척시 일반회계·특별회계(공기업포함)·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영·관리하고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수입증지 등)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달 공개경쟁 공고와 재공고 기간에 단독 참여한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를 대상으로 삼척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리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한 적격성 평가를 통해 최종 삼척시 금고로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금고 취급에 따른 반대급부로 지역협력사업비를 1억5000만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이와 별도로 금고관련 업무포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기로 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농협은행이 차기 삼척시 금고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친절하고 철저한 금고관리를 해 줄 것과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삼척시의 경제, 문화, 시민복지 등의 증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6일 삼척시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는 국내외 70여개 팀이 참가해 1차 예선을 거쳐 13개 팀이 결승 무대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삼척시 댄스팀이 실버부문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척시 치어마미·블랙퀸즈 댄스팀으로 참여한 수강생들은 대부분 7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평소 평생학습관 시니어댄스 및 도계평생학습센터 치어리딩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실력을 다졌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지도한 윤복자 강사는 “어르신들이 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 하신다”고 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활기찬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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