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의 모든 기준은 시민 중심’이라고 하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앞으로 정치권·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시정을 추진하고, 지역에서 풀어야 할 문제는 시의회와 시민의 뜻을 수렴해 소통과 통합,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통해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 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함께 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등의 6가지의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이번 기자간담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남원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2022년 무기질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
이 사업은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의 80% 지원을 통해 무기질비료 원자재 확보 및 비료 수급안정과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보전비용(42억원)은 국비, 지방비, 농협 부담액 등으로 마련되며, 농가는 20%의 자부담을 납부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농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으로, 올해 1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구매하는 무기질비료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농가는 별도 신청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을 방문해 지난해 8월 대비 가격상승분의 80%를 제외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최근 3개년 평균 무기질비료 구매량의 95% 이내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지역농협에서 비료 구매내역이 없는 농업인이나 신규 농업인도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제출하면, 무기질비료 필요 물량을 산정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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