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3으로 전주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2019년 10월 첫째 주(84.2)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7.7로, 한 주 전보다 0.8p 떨어졌다. 2019년 6월 셋째 주(77.5)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는 매매 시장 수급 상황은 수치화한 값이다. 100보다 낮으면 수요 부족을, 높으면 공급 부족을 의미한다. 낮으면 낮을수록 수요 부족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보다 0.8p 내린 80을 나타냈다. 경기는 81.7, 인천은 78,5로 각각 0.7포인트, 1.4p씩 떨어졌다. 지방은 88.3으로 0.2p 내렸다.
전세수급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87.6으로 전주보다 0.3p 떨어졌다. 서울도 0.6포인트 하락하며 8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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