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7일 서울 종암동에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했다.
거점형 키움센터는 2020년 10월 노원‧도봉권, 2021년 1월 동작권, 2021년 10월 종로‧서대문권에서 문을 열었지만, 개관식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 19 때문이다.
거첨형 키움센터는 각 권역에 있는 △일반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서울시내 키움센터 총 226곳을 총괄하기도 한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마음껏 쉬고 뛰어놀며 예술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 곳에서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성북 거점형 센터는 보호자가 어린이를 직접 챙기지 못할 때 센터에 상주하는 간호인력과 돌봄요원이 전용차량으로 병원에 동행해주며, 센터 내부에 병상공간이 있는 ‘아픈아이 돌봄공간’에서 상주 간호인력이 보호자가 올 때까지 돌봄도 제공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아이가 아프거나, 아픈 아이를 두고 맞벌이 부부가 출근해야 한다면 이 곳을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시작으로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를 내년 5곳까지 확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소라 부위원장, 강동길 시의원, 성북구 학부모 대표와 아이돌봄 관련기관 협회장, 키움센터 이용어린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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