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 드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대표팀 중 최고의 드론 조종자를 뽑는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는 △붕괴건물 내부 요구조자 수색 △실종자 공원 수색 △시뮬레이터 조종 현장 대응능력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전북에서는 군산소방서 소속 김무영·김찬희 소방사가 참가했는데, 2위로 입상해 소방청장상과 트로피 등을 받았다.
드론은 대형 및 고층건축물 화재현장에서 인명검색 및 화재정보를 제공하고, 산악지역 및 고립지역 등 접근 불가지역에서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제4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에 전북소방본부 박창신 소방장 등 2명 선정
SAFE대상은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우수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북에서는 2명이 뽑혔다.
박창신 소방장은 201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각종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안전대책 추진 등 예방대책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민 완강기 사용법 숙지를 위해 시책을 발굴·추진하며 인명피해 저감과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설치기준 개선 등 각종 사각지대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장진실 소방장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실내경기장 18개소의 현장대응매뉴얼을 작성·보급하는 등 국민안전개선을 위한 방호대책 업무를 추진하고, 전국 최초의 전신주 소방차 통행로 픽토그램을 설치해 화재 골든타임 도착률을 상승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들에게는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