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제2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서 전국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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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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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소방서 김무영·김찬희 소방사 2위 입상…전북 13개 소방서에 드론 배치 완료

[사진=전북소방본부]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국내 소방드론 최고 조종자를 선발하는 ‘제2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 드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대표팀 중 최고의 드론 조종자를 뽑는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는 △붕괴건물 내부 요구조자 수색 △실종자 공원 수색 △시뮬레이터 조종 현장 대응능력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전북에서는 군산소방서 소속 김무영·김찬희 소방사가 참가했는데, 2위로 입상해 소방청장상과 트로피 등을 받았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9월, 전북 13개 소방서에 드론 배치를 완료했다. 

드론은 대형 및 고층건축물 화재현장에서 인명검색 및 화재정보를 제공하고, 산악지역 및 고립지역 등 접근 불가지역에서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제4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에 전북소방본부 박창신 소방장 등 2명 선정

제4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에 선정된 박창신 전북소방본부 소방장과 장진실 익산소방서 소방장(왼쪽부터)[사진=전북소방본부]

소방청 주관의 ‘제4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에 박창신 전북소방본부 소방장과 장진실 익산소방서 소방장이 각각 선정됐다.

SAFE대상은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우수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북에서는 2명이 뽑혔다.

박창신 소방장은 201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각종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안전대책 추진 등 예방대책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민 완강기 사용법 숙지를 위해 시책을 발굴·추진하며 인명피해 저감과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설치기준 개선 등 각종 사각지대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장진실 소방장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실내경기장 18개소의 현장대응매뉴얼을 작성·보급하는 등 국민안전개선을 위한 방호대책 업무를 추진하고, 전국 최초의 전신주 소방차 통행로 픽토그램을 설치해 화재 골든타임 도착률을 상승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들에게는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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