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해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13시 동해무릉건강숲 대강당에서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동해 원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국가무형문화재 125호로 지정된 ‘삼화사수륙재’가 14일부터 16일까지 무릉계곡 삼화사 경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삼화사지 발굴 결과를 정리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승엽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 심포지움은 그간 5차례의 발굴결과를 정리해 6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동해 원삼화사지의 발굴조사 성과와 변천 과정’(강원도문화재연구소 라경화 연구원), △‘신라말~조선초의 삼화사’(성신여자대학교 강호선 교수), △‘동해 원삼화사지 출토 불교유물에 대한 고찰’(덕성여대 최성은 명예교수)을 비롯하여, △‘동해 원삼화사지 유산의 활용방안’(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고상현 팀장), △‘삼화사 불교의례박물관 건립 입지 분석과 설립 운영 방안’(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종호 교수), △‘21세기 조성 <삼화사 감로도> 양식 비교 연구’(삼화사 수륙재 연구원 자운스님)를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이어, 단국대학교 박경식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홍성익(강원대학교 사학과), 주수완(전주우석대학교 경영학부), 김대종(동해시 전통문화팀장), 장헌덕(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수리기술학과), 이은희(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월출 동해시청 문화관광과장은 “원삼화사지 발굴은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인 삼화사의 오랜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원삼화사지에 대한 실체가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국가인권위원회 노인인권보고서에 따르면 세대 간 인식변화, 경제적 부양부담 증가로 노년층 외 80%가 노인에 대해 부정적 편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했다.
이에,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를 개선하고 노인 인권과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어르신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학대 및 인권관련 홍보물품 배포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홍보효과를 높이고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설문조사(스티커 붙이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은“노인분들의 실태를 알게 되었고 우리도 곧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며 “어르신 분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전혜숙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연계해 노인인권·학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세대공감 및 어르신 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