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축제는 길놀이 퍼레이드, 기장 가족 걷기대회, 힐링 캘리그라피 체험,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생대회, 백일장, 영어 스피치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돼 있다.
22일인 축제 첫날에는 ‘시간 2022’라는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를 흐르는 행복도시 정관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다채로운 퍼포먼스 행렬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이 ‘청소년이 주인공인 세상, 할로할로 왕국’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지역 동아리의 다양한 프린지 공연과 초대가수 이승환, 김태연 등이 출연하는 ‘정관 파워콘서트’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 양일간 정관어린이도서관 앞 윗골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체험학습과 가족영어체험학습이 개최된다.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미래과학 체험존으로 구성된 과학체험학습은 ‘UV 슬라임’, ‘아슬아슬 윈드카’ 등 1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영어체험학습은 ‘고조선’에서부터 ‘AI 시대’까지 과거부터 미래의 공간을 여행하는 시간 여행자라는 주제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12개의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가 아이들은 마음껏 배우며 즐기고, 어른들에게는 여유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이 다시금 삶의 활기를 되찾고 가족과 함께 풍성한 가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